마창대교 관리센터에 ‘고객 문화사랑방’ 탄생

귀산동 고객쉼터 3층에 90㎡ 규모로세미나·음악회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 

• 창원시 귀산동 마창대교 관리센터에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문화사랑방’이 생겼다.(주)마창대교는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관리센터 고객쉼터 3층에 ‘고객 문화사랑방’을 만들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준 도의원, 박현숙 웅남동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식 미디어시설과 실내장식을 갖춘 고객사랑방은 90㎡ 규모에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종 회의는 물론 작은 세미나와 음악회, 시 낭송회, 북콘서트 등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음향 및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기기가 갖춰져 있으며 이용객들이 요청할 경우 커피, 음료를 제공한다. 사랑방 이용과 음료는 물론 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지불한 통행료도 전액 환불해 주는 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마창대교의 문화사랑방은 최근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1일 3만대를 돌파,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마련됐다.마창대교 관계자는 “문화사랑방은 그동안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해왔던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와 졸음쉼터 설치 등과 마찬가지로 고객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도민들께서 많이 애용해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청은 마창대교 홈페이지(www.machang-bridge.com) ‘고객광장’, ‘Q&A’에서 이용날짜와 목적, 연락처를 적거나, 마창대교 관리센터(☏ 710-2021)로 연락하면 된다.